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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맞히다 vs 맞추다> 상황별 올바른 사용법 정확하게 구분하기

by 잡식리뷰 2024.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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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히다 vs 맞추다> 상황별 올바른 사용법 정확하게 구분하기

간결한 모양과 발음에 맞는 표기법으로 인해 효율적인 문자 체계를 갖추고 효율성에서도 뛰어난 '한글'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아름다움과 문화적인 가치를 담고 있습니다. 한글을 배우는 외국인들이 많아지며 높은 평가를 받는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 중 하나인 한글. 그 위대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상황에 맞게 정확한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우리말을 지키고 보존하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은 헷갈리기 쉬운 '맞히다'와 '맞추다'의 정확한 사용법을 구분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목차

     


    헷갈리기 쉬운 맞춤법

    맞춤법 표기가 헷갈리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던지', '-든지' 또는 '~데', '~대' 등등 일상적으로 쓰는 표기법에서도 예외는 아니죠. 오늘 살펴볼 올바른 표기법 '맞추다'와 '맞히다' 두 문장은 비슷한 뜻을 가지고 있지만 상황별로 미묘한 차이가 있습니다. 

     

    맞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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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히다"는 "맞다"의 사동사로 주로 어떤 것을 정확하게 파악하거나 옳은 것을 말하는 일 또는 선택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맞히다'는 '적중하다'의 의미가 있어 정답을 골라낸다는 의미를 가지며 주로 지적이나 정확성을 강조하는 맥락에서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보면, 시험 문제를 맞힌다는 것은 문제의 정확한 답을 선택했다는 의미이며, 상대방의 말을 맞힌다는 것은 상대방의 의도나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고 인지하는 것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예문>

    - 퀴즈의 정답을 맞히다.

    - 시험에서 문제를 다 맞혀서 만점을 받았다.

    - 환자의 팔에 주사를 맞히다.

    - 화살을 쏴 정중앙에 맞혔다.

    - 소리를 듣고, 무엇인지 맞혀보세요.

    - 추리 소설을 읽으며 범인을 맞히는 재미가 있다.

    - 상대방의 감성을 맞혀서 적절한 대응을 해야 한다.

     

     

    맞추다

    "맞추다"는 '대상끼리 서로 비교한다'는 의미를 가지며, 일정한 시간이나 위치, 기준에 따라 무엇을 정확하게 조정 또는 배치하거나, 어떠한 목표에 부합하도록 조절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둘 이상의 일정한 대상들을 나란히 놓고, 비교하여 살피는 의미와 서로 떨어져 있는 부분을 제자리에 맞게 대어 붙이는 등 기준과 목표가 있을 때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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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정에 맞추어 계획을 세운다는 것은 주어진 일정에 따라 계획을 조정하거나 정리하는 것을, 약속 시간에 맞추어 준비한다는 것은 정해진 약속 시간에 맞춰 조절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예문>

    - 퍼즐 조각을 맞추다.

    - 시계를 정확한 시간에 맞추어 설정하였다.

    - 줄을 맞추다.

    - 약속 시간에 맞춰 나와.

    - 문짝을 문틀에 맞추다.

    - 오늘 밤 열리는 파티 드레스코드에 맞춰 의상을 준비했어.

    - 전시회 개최일에 맞춰 초대장을 발송했습니다.

    - 참석자들의 일정에 맞추어 회의 시간을 조정해야 합니다.

     

     

     

    맞히다vs맞추다
    올바른 맞춤법 맞히다 vs 맞추다

     

     

    이렇게 살펴보면, '맞히다'정확성을 강조하고, '맞추다'기준이나 목표에 따라 조정하는 것을 강조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맞히다>는 옳은 것을 선택하거나 이해하며 주로 정보나 정확성에 관련된 상황에서 사용되며, <맞추다>는 어떠한 기준에 따라 조절하거나 배치하는 것을 기억한다면 헷갈리지않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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