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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뜻을 가진 순우리말 모음(순우리말 뜻)

by 잡식리뷰 2024.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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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뜻을 가진 순우리말 모음(순우리말 뜻)

한동안 큰 이슈였던 부산 '에코델타동'이라는 동명을 접해보셨나요? 작년 여름, 부산의 강동동, 명지1동, 대저2동에 걸쳐 있는 신도시 '에코델타시티'의 새 법정동 이름 공모전을 개최 후 580여 건의 이름 후보 가운데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한 영문명입니다. 환경/생태를 뜻하는 에코(ECO)낙동강 삼각주를 뜻하는 델타(DELTA)의 합성어라고 하는데요. 무분별한 외래어 남용으로 과연 적절한 이름인가 논란이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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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문화와 정서를 담아내는 특별한 순우리말과 뜻을 살펴보는 포스팅을 시작하려 합니다. 이름으로 사용하기도 좋고 가게나 브랜드 명칭으로 사용해도 손색없는 우리의 맑고 따뜻한 언어인 '순우리말'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끼고, 아름다운 한글의 다채로움을 탐험하여 우리의 소중한 언어 유산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목차

     


    이름으로도 사용하기 좋은 순우리말

    • 가람 : '강'을 이르는 옛말
    • 가온 : 세상의 중심
    • 나리 : '백합'의 순우리말
    • 나예 : 나비처럼 예쁘게
    • 늘품 : 앞으로 좋게 발전할 품질이나 품성
    • 다온 : 좋은 모든 일이 다 오는
    • 다올 : 다 가득 참
    • 다원 : 모두가 원하는 사람, 모두가 다 사랑하는 사람
    • 다흰 : 세상을 희게 하는 사람
    • 다은 : 다사롭고 은은함
    • 다솜 : 애틋하게 사랑함
    • 다빈 : 빈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다
    • 다한 :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 두리 : 둘째
    • 단미 : 사랑스러운 여자
    • 라온 : '즐거운'의 순우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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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루 : 산의 꼭대기
    • 보람 : 어떠한 일을 한 뒤에 얻어지는 좋은 결과나 만족감 또는 자랑스러움
    • 별하 : 별처럼 높이 빛나는
    • 솔찬 : 소나무처럼 푸르고 옹골차게
    • 서월 : 새벽달
    • 새나 : 새가 나는 것처럼
    • 새롬 : '새로움'의 준말
    • 새솔 : 새로 난 소나무와 솔처럼 푸르게
    • 샛별 : '금성'의 순우리말
    • 소미 : 솜처럼 부드러운
    • 슬아 : 슬기롭고 아름다운
    • 아라 : '바다'의 순우리말
    • 아토 : 선물
    • 아리아 : '요정'의 순우리말
    • 아람 : 밤이나 상수리 따위가 충분히 익어 저절로 떨어질 정도가 된 상태 또는 그런 열매
    • 윤슬 :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
    • 은솔 : 고운 소나무
    • 초롱 : 별빛이나 불빛 따위가 밝고 또렷함을 의미
    • 하늬 : 바람의 한 종류를 일컫는 순우리말. 하늬바람은 서쪽에서 부는 바람을 뜻한다.
    • 하랑 : 함께 높이 날다
    • 한별 : 크고 밝은 별
    • 한울 : 천도교에서 '우주의 본체'를 이르는 말로, '한'은 '큰', '울'은 '우리'의 준말
    • 해솔 : 태양처럼 밝고 소나무처럼 곧게

     

    날씨와 관련된 우리말

    • 봄꿈 : 봄날에 나른해져 깜짝 잠든 사이 꾸는 꿈
    • 봄뜻 : 봄이 오는 기운
    • 봄달 : 봄날에 뜬 달
    • 매지구름 : 비를 머금은 검은 조각구름
    • 그물그물/끄물끄물 : 날씨가 화창하게 개지 않고 몹시 흐려지는 모양
    • 너누룩이 : 요란하고 사납던 날씨 또는 떠들썩하던 상황이 조금 수그러져 잠잠한 상태
    • 느끄름하다 : 날씨 따위가 흐려 침침하다
    • 잎샘하다 : 봄에 잎이 나올 무렵에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는 모양
    • 웃날 : 흐렸을 때의 날씨를 이르는 말
    • 째푸리다 : 날씨가 음산하게 흐려짐
    • 지분지분 : 날씨가 궂고 눈, 비가 오락가락함
    • 쟁명하다 : 날씨가 맑고 깨끗하게 개어 있다.
    • 서릿가을 : 늦은 가을을 뜻하며 주로 음력 8월을 이른다.
    • 꽃바람 : 꽃이 필 무렵 부는 봄바람
    • 명지바람 : 보드랍고 화창한 바람
    • 산들바람 : 시원하고 가볍게 부는 바람
    • 건들바람 : 초가을에 부는 산들산들한 바람
    • 고추바람 : 살을 에는 듯 매섭게 부는 차가운 바람
    • 색바람 : 이른 가을에 부는 선선한 바람
    • 돌개바람 : 태풍, 허리케인 등으로 불리는 열대 지방에서 발생하는 열대성 저기압을 통틀어 이르는 말
    • 흘레바람 : 비를 몰아오는 바람
    • 하늬바람 : 서쪽에서 보는 바람
    • 높새바람 : '동북풍'을 달리 이르는 말. 고온 건조한 바람
    • 앞바람 : '남풍'을 이르는 말로 뱃사람들의 은어

     

    기타 순우리말 모음

    • 가시버시 : 남편과 아내의 우리말
    • 갈치잠 : 비좁은 방에서 여럿이 끼어 자는 잠
    • 그린비 : 그리운 남자
    • 그린내 : 연인의 우리말
    • 그린나래 : 그린 듯 아름다운 날개
    • 구순하다 : 서로 지내는데 사이가 좋고 화목함
    • 궁싯거리다 : 어찌할 바를 몰라 이미저리 머뭇거림 또는 잠이 오지 않아 누워 뒤척거림
    • 귀재다 : 잘못 들은 게 아닌가 하고 귀를 기울이다
    • 귓결 : 우연히 듣게 된 겨를
    • 결결이 : 어떤 일이 일어나는 그때마다. 때에 따라서 가끔
    • 꼬꼬지 : 아주 옛날
    • 꼬두람이 : 막내 또는 맨 끝
    • 꽃가람 : 꽃이 가득 피어 있는 강
    • 꽃내음 : 꽃에서 나는 향기
    • 꽃잠 : 첫날밤
    • 나르샤 : 날아오르다
    • 늘솔길 : 언제나 늘 솔바람이 부는 길
    • 능돌다 : 일을 미루어 가다. 쉬어 가며 일을 천천히 하다.
    • 늣먹다 : 마음을 느긋하게 가지다
    • 다잡이 : 늦추어진 것을 바짝 잡아 죄는 일
    • 다붓이 : 매우 가깝게 붙어 있다
    • 담상담상 : 드물고 성긴 모양
    • 돋을볕 : 아침 해가 솟아오를 때의 햇볕
    • 뒤슬뒤슬 : 건방진 태도로 행동하는 모양
    • 맛문하다 : 몹시 지친 상태에 있다
    • 모꼬지 : 잔치나 놀이 등의 일로 여러 사람이 모이는 일
    • 모람모람 : 이따금 한데 몰아서
    • 물비늘 : 잔잔한 물결이 햇살 따위에 비치는 모양
    • 미리내 : 은하수
    • 반둥건둥 : 일을 다 마치지 못하고 중간에 성의 없이 그만두는 모양
    • 벼름하다 : 여러 몫으로 고르게 나누어 주다
    • 소록소록 : 비나 눈이 보슬보슬 내리는 모양 또는 아기가 곱게 자는 모양
    • 소소리 : 높이 우뚝 솟은 모양
    • 새금물 : 조금 흘린 물
    • 숲우듬지 : 숲의 꼭대기 쪽 줄기와 가지
    • 아띠 : 친구
    • 어뜨러무차 : 어린아이가 무거운 짐을 들 때 하는 감탄사
    • 어살버살 : 이렇게 저렇게 말이 많은 모양
    • 억실억실 : 얼굴 모양이나 생김새나 선이 굵고 시원시원한 모양
    • 얼쭘얼쭘 : 자꾸 얼버무리는 모양 또는 주춤거리는 모양
    • 예그리나 : 사랑하는 우리 사이
    • 에움길 : 굽은 길 또는 에워서 돌아가는 길
    • 우듬지 : 나무의 줄기 꼭대기
    • 우수리 : 거슬러 받는 잔돈 또는 일정한 수(수량)에 차고 남는 수(수량)
    • 으밀아밀 : 비밀스럽게 이야기하는 모양
    • 은가비 : 은은한 가운데 발하는 빛
    • 은가람 : 은은하게 흐르는 강
    • 알짬 : 여럿 가운데 가장 중요한 내용
    • 얼러먹다 : 서로 어울려 함께 먹다
    • 짓먹다 : 지나치게 많이 먹다
    • 제잡이 : 스스로 자기 자신을 망치는 일
    • 투그리다 : 싸우려고 으르대며 잔뜩 벼르다
    • 하물하물 : 푹 익어서 무른 모양
    • 희나리 : 마른 장작
    • 흰여울 : 물이 맑고 깨끗한
    • 휘들램 : 이리저리 마구 휘두르는 짓
    • 혜윰 : 생각을 뜻하는 우리말

     

    순우리말모음
    순우리말 모음

     

     

    단어도 뜻도 예쁜 우리말이 다양하고 많아 모든 걸 담지는 못했지만, 순우리말 종류와 뜻을 통해 우리의 언어를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어떠셨나요? 외국어, 외래어를 대치할 만한 단어들도 많이 보이는데요. 순우리말의 따뜻한 울림과 아름다움을 함께 소중히 여기고 전해나갈 수 있길 바라며 포스팅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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